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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할증료란, 유류할증료 개념 및 계산방법, 절약방법

60세 노후준비 2022. 6. 23. 05:59

유류할증료란, 유류할증료 개념 및 계산방법, 절약방법_썸네일
유류할증료란, 유류할증료 개념 및 계산방법, 절약방법

이번 포스팅에는 유류할증료의 개념, 계산방법 및 절약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항공권은 오늘 당장 구매하는 것이 가장 저렴하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항공권 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습니다.

대한항공 기준 2022년 7월 한국 출발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2022년 6월 대비 10-20% 상승할 예정입니다.

대한항공 한국 출발 국제선 노선별 유류할증료 금액 (편도 운임 기준)
대한항공 한국 출발 국제선 노선별 유류할증료 금액 (편도 운임 기준)

유류할증료가 당연히 기름값이 올라가면 같이 올라간다는 체감상 알고 있는데, 어떤 원리로 계산되는지 알면 조금이라도 덜 억울하고 도움이 될 것입니다.

목차
1. 유류할증료 개념
2. 유류할증료 계산방법
3. 유류할증료 절약 방법

1. 유류할증료 개념

유류할증료란 항공사 및  해운사들이 유가 상승에 따른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 운임에 부과하는 할증료입니다.

유료할증료는 국제선은 2005년, 국내선은 2008년부터 부과되기 시작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유류할증료는 싱가포르 현물시장의 항공유(MOPS) 2달 평균 가격으로 계산됩니다.

싱가포르 항공유 가격이 배럴당 63달러, 항공유 가격이 갤런당 150센트를 넘어서면 단계별로 일정액을 유류할증료로 책정한다.

기본적으로 아시는 것처럼 원유 가격이 상승하면 유류할증료도 올라가게 되며, 원유 가격에 내려가면 같이 떨어지게 됩니다.

유류할증료는 한달에 한 번씩 수정이 되며, 국토교통부의 최종 승인이 필요합니다.

원유가격에 따라 상이하지만 일반적으로 유류할증료는 전체 항공료에서약 10~20% 정도를 차지합니다.

2. 유류할증료 계산방법

유류할증료 계산방법은 국내선과 국제선에 따라 기준이 상이합니다.

  • 유류할증료 기준가격 : 싱가포르 현물시장의 항공유(MPOS) 2달 평균 가격
  • 국제선 : MOPS 가격이 배럴달 63달러(갤런당 150센트)가 넘을 경우 할증료 부과
  • 국내선 : MOPS 가격이 배럴달 50달러(갤런당 120센트)가 넘을 경우 할증료 부과
  • 거리에 따라서 유류할증료가 차등 계산됨.(2017년 2월에 변경됨)

유류할증료는 항공유 가격이 특정 기준 가격보다 낮으면 부과되지 않는 할증료입니다.

과거 싱가폴 항공유 가격(유류할증료 없는 시기)
과거 싱가폴 항공유 가격(유류할증료 없는 시기)

실제 2015년 7월부터 2017년 2월까지는 항공유 가격이 국제선 유류할증료 부과 기준인 배럴당 63달러 이하로 떨어져서 유류할증료가 0원이었습니다.

2015년 말에는 국내선 부과기준인 50달러보다도 떨어져 국내선 유류할증료도 0원이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유류할증료는 비행거리에 따라 차등 계산되는데, 이는 바뀐 지 얼마 되지 않습니다.

2017년 2월 이전에는 북미권, 남미권, 유럽권 등 지역을 크게 나누어서 지역별로 동일한 할증료를 납부했습니다.

예를 들어 북미권에 거리가 다른 나라를 여행한다고 하더라도 동일한 유류할증료를 납부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2017년 2월부터는 거리에 따라 책정 방식이 변경되었습니다.

같은 북미권이라도 거리에 따라 구간을 나누어서 할증료를 차등 부과하는 방식으로 변경되었습니다.

2017년 2월 전후 유류할증료 계산방식
2017년 2월 전후 유류할증료 계산방식

기존 방식은 같은 권역권이어도 거리가 상당히 다를 수 있으며, 그에 따른 항공유도 다를텐데, 동일한 유류할증료는 부당한 것 같아 지금의 유류할증료 책정방법이 합리적인 것 같습니다.

3. 유류할증료 절약 방법

유류할증료는 과거의 항공유 가격과 거리에 따라 계산돼서 크게 변동될 것은 없지만 예약 시 간단한 팁으로 유류할증료를 조금이라도 절약하는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유류할증료를 절약하는 방법은 '왕복 항공권을 구매하지 말고 편도로 예매하는 것'입니다.

유료할증료는 출발지(항공권 구매 위치)를 기준으로 계산이 됩니다.

예를 들어 대한민국에서 방콕으로 왕복하는 비행기표를 구매한다고 해보겠습니다.

만약 왕복 항공권으로 구매한다면 대한민국에서 가는 것과 오는 것을 모두 구매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편도로 가는 것과 오는 비행기를 모두 예매한다면 시스템 상에는 오는 비행기는 방콕의 부과율을 따르게 됩니다.

그래서 대한민국보다 유류할증료 관련하여 부과율이 낮다면 편도로 항공권을 구매하시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실제 태국 왕복 비행기와 편도 비행기표 유류할증료 가격을 비교했을 때는 아래 같습니다.

  • 왕복 비행기표 유류할증료 : 226,200원(113,100원 X 2)
  • 편도 비행기표 유류할증료 : 164,480원(113,100원 + 51,380원)

유류할증료는 국가마다 상이하기 때문에 당연히 단순히 유류할증료만을 고려하시는 것보다는 전체적인 가격, 환율 등을 고려하시어 선택하셔야 합니다.

지금까지 유류할증료의 개념, 계산방법 및 절약 방법에 대해 설명드렸습니다.

비행기표를 구매할 때마다 유류할증료가 무엇인지 궁금하셨을 텐데 유류할증료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되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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