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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자가진단키트 정확도 (3가지 검사방법 장단점 비교)

60세 노후준비 2021. 12. 11. 10:15

최근 오미크론의 발병에 따른 코로나가 더욱더 기승을 부리면서 코로나 자가진단키트 또는 보건소를 통해서 코로나 검사를 받으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코로나 자가진단키트 정확도 (3가지 검사방법 장단점 비교) 썸네일
코로나 자가진단키트 정확도 (3가지 검사방법 장단점 비교)

보건소에서 진행하는 코로나 검사가 가장 정확하다고는 다들 아시지만 해당 검사가 어떤 검사인지 아시는 분은 많지 않습니다.

그리고 보건소 검사 이외 다른 검사는 할 필요 없다며 코로나 자가진단키트를 통한 테스트나 기타 다른 검사방법에 대해 막연한 불안감을 가지고 있으신분들도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코로나 자가진단키트 정확도를 포함하여 코로나 검사 종류, 원리, 장단점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길어진 코로나 시대에 본이 및 가족의 건강을 위해 알아두시면 좋은 정보일 것 같습니다.

목차
1. 코로나 검사 종류
2. RT-PCR 검사(보건소) 방법
3. 항원검사(코로나 자가진단키트) 방법 
4. 항체검사 방법
5. 코로나 검사 장단점 비교

 

1. 코로나 검사 종류

코로나검사 및 진단 방법에는 RT-PCR 검사, 항원검사, 항체검사 총 3가지가 있습니다. ​

   1) RT-PCR 검사 : 타액으로부터 바이러스의 유전자를 증폭시켜 판별 (보건소에서 진행하는 코로나 검사) ​

 

   2) 항원검사 : 타액으로부터 항원(바이러스)의 특정 단백질이 검출되는지 확인하여 판별 (대부분의 코로나 자가진단키트 검사) ​

   3) 항체검사 : 혈액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 생성되었는 확인 ​ ​

코로나 검사 3가지 방법 : RT-PCR검사, 항원검사, 항체검사
코로나 검사 3가지 방법 : RT-PCR검사, 항원검사, 항체검사

RT-PCR 검사 및 항원검사는 타액이나 비인두/구인두에서 바이러스를 채취하는 것은 동일합니다.

하지만, 채취한 바이러스에서 확인하는 부분이 유전자 측면인지 단백질 측면인지의 차이가 납니다. ​

항체검사는 코로나 백신을 맞고 나서 코로나 바이러스를 방어하는 항체가 생성되었는지 확인하기 때문에 감염 후 일정 시간이 지난 후 또는 백신 항체 생성 확인을 하는 용도로 주로 사용됩니다.

 

2. RT-PCR 검사 (보건소 검사)

RT-PCR 검사는 채취한 타액의 유전자 증폭을 통한 분자진단법으로 역전사 중합효소 연쇄반응을 이용해서 채취한 바이러스의 RNA를 cDNA로 전환 후 해당 유전자 수를 증폭시켜 감염 여부를 판단하는 분자진단법입니다.

코로나 RT-PCR 검사 원리
코로나 RT-PCR 검사 원리

RT-PCR 검사 자체가 DNA를 기반으로 RNA 바이러스인 코로나 바이러스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RNA 코로나 바이러스를 변환한 후 cDNA로 만들고 특정 방법을 통해 DNA를 증가시켜서 검사를 진행합니다. 

전체적으로 어려운 말이지만 결국에는 RT-PCR 검사는 DNA 증폭으로 검사하는 방법입니다.

PT-PCR 검사 원리 : 코로나바이러스 -> RNA DNA -> cDNA -> DNA 증폭 및 검사 

3. 항원검사(코로나 자가진단키트) 방법 

항원검사는 타액 등의 검체에 코로나 관련 원이 포함되어 있는지를 판별하여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

항원검사(코로나 자가진단키트) 원리
항원검사(코로나 자가진단키트) 원리

코로나 바이러스는 수많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코로나 바이러스 항원검사기에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다양한 단백질에 결합하는 항체가 들어 있습니다.

만약 채취한 검체에 코로나 관련 항원 단백질이 존재할 경우에는 항원검사 내 있는 항체가 이와 결합하여 붉은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항원검사 원리 : 코로나 바이러스의 다양한 단백질에 결합하는 항체와 반응시켜 항원 유무 판단 

4. 항체검사 방법

항체검사는 몸속에 코로나 바이러스에 결합하는 항체가 생성이 되었는지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코로나 항체검사 원리
코로나 항체검사 원리

앞서 말씀 드린 RT-PCR 및 항원 검사와 달리 혈액을 채취하여 검사를 진행합니다. ​

항체 테스트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초기에 생성되는 lgM항체와 회복기에 생성되는 lgG 항체를 타깃으로 반응시켜 채취한 혈액 내 키트에 있던 나노입자-코로나 항원 단백질과 반응하게 됩니다. ​

혈액 내 lgM, lgM 항체가 있는 경우 각각의 테스트 라인이 붉은색으로 표시됩니다.

5. 코로나 검사 장단점 비교

코로나 검사 방법 장단점 비교 앞서 말씀 드린 3가지의 코로나 검사들은 조건, 환경에 따라 장단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상황에 맞게 적절한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1) RT-PCR 코로나 검사 : 유전자를 기준으로 판별하기 때문에 정확도가 높아 현재 코로나의 최종 확인 검사로 사용되고 있으며, 주로 정확한 확진자 분류가 필요한 보건소와 같은 의료기관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 하지만 RT-PCR 코로나 검사는 다른 검사보다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나 최종 확인까지 1일정도 소요됩니다. ​

   2) 항원검사 코로나 검사 :  결과가 나오기까지 시간이 10~20분으로 매우 짧지만 정확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편입니다. ​ 따라서 항원 검사는 대량의 환자를 신속하게 확인하거나 집에서 자가 점검을 위해 적합하며, 대부분의 코로나 자가 진단키트에 이에 해당합니다. ​

   3) 항체검사 코로나 검사 :  코로나 감염 후 일정시간이 지나 항체가 생성된 후 검사가 가능하며, RT-PCR이나 항원검사와 병용해 다른 검사들의 정확도를 높이는 역할을 합니다.

코로나 검사 3가지 비교 : RT-PCR검사, 항원검사, 항체검사
코로나 검사 3가지 비교 : RT-PCR검사, 항원검사, 항체검사


지금까지 코로나 자가진단키트 정확도를 포함하여 코로나 검사 종류, 원리, 장단점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코로나 자가진단키트는 코로나를 100% 확인해주는 검사가 아니라 코로나 확진자 간접 접촉 등 불안한 상황이 있을 때 확인하는 용도로 상황에 맞게 사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