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는 브로카 영역과 베르니케 영역에 대한 개념과 엄마표영어로 아이에게 영어회화를 가르치실 때 중요한 방법과 시기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이의 영어를 포함한 언어 학습에 대해 관심을 가지신 분들이라면 '브라카 영역'과 '베르니케 영역'에 대해서는 한 번씩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언어는 뇌의 특정 영역에 대부분 존재하는데, 좌뇌가 95% 이상의 언어를 담당합니다.
그렇다고 우뇌가 아무 기능을 하지 않는 것은 아니며, 감성적인 부분을 담당하는 우뇌는 말의 운율, 리듬 등을 담당합니다.
운율 및 리듬은 말을 할 떄 높낮이나 음악적 성향의 역할을 하는데 억양이 있는 대부분의 언어에 중요한 요소입니다.
앞으로 소개해드릴 뇌과학적으로 언어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만 있으셔도 우리 아이들 모국어를 포함한 외국어 학습까지 모두 확실히 하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목차
1. 브로카 영역과 베르니케 영역이란?
1.1 브로카 영역
1.2 베르니케 영역
2. 뇌 과학이 증명한 영어회화 공부법
3. 언어(영어회화)를 배우기 위한 최적의 시기
1. 브로카 영역과 베르니케 영역이란?
앞서 언어에 대부분의 역할을 하는 좌뇌는 브라코 영역과 베르니케 영역으로 분류됩니다.
1.1 브로카 영역
브로카 영역은 문법적 기능과 관련한 일을 담당합니다.
그래서 특정 문장에서 단어의 구성이 상이한 문장을 구별하는 역할을 하지만 중요한 요소는 따로 있습니다.
브로카 영역이 가장 중요한 말하는 것은 말하기 기능을 주로 담당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브라커 영역 주변에 감정과 동기에 대한 영역이 존재하는데, 흥분을 하거나 감정이 격해지면 소리를 내게 되는 이유입니다.
공포영화를 보다가 귀신이 튀어나오면 소리를 내는 것은 브로카 영역 주변이 활성화되었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브라카 영역이 소리와 관련된 '듣기, 말하기'를 주로 관장하기에 굉장히 중요하며, 상세한 이유는 영어회화 공부법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1.2 베르니케 영역
베르니케 영역은 단어나 뜻과 관련된 역할을 담당합니다.
베르니케 영역이 포함된 왼쪽 측두엽 영역은 특정 문장에서 각각 개별 단어를 이해하기 위한 역할을 할 때 활성화 됩니다.
베르니케 영역은 브로카 영역보다 이른 시기에 발달합니다.
베르니케 영역의 시냅스의 숫자는 생후 8~9개월에서 20개월 사이에 최대가 되지만 브로카 영역은 15개월에서 23개월 정도에 최대가 됩니다.
브라카 영여과 가장 큰 차이는 브라카 영역은 소리에 관련된 역할을 주로 하지만 베르니케는 '읽기, 쓰기'와 같은 글씨와 관련된 부분을 주로 담당합니다.
번외의 이야기이지만 이는 우리나라에서 영어를 10년 이상 배워도 영어로 말도 제대로 못 하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영어교육은 대부분 글씨와 관련된 '읽기, 쓰기'만을 주로 가르쳐서 베르니케 영역만을 다룹니다.
대부분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시험 점수를 잘 받기 위한 공부인 독해, 단어, 문법 등만 집중적으로 하기 때문에 대부분 10년 이상 공부를 해도 영어로 제대로 말을 못 합니다.
그리고 오랜 기간 문법, 독해에만 묶여있어서 소리와 관련한 브라카 영역이 발달하지 못하고, 나중에 영어를 말할 때도 머릿속에서 문법에 맞는지 문장을 만들고 있습니다.
모국어인 한국말을 할 때는 문장을 머리로 만들지 않고 입으로 바로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2. 뇌 과학이 증명한 영어회화 공부법
결론적으로 언어와 관련된 뇌의 영역을 바탕으로 한국어를 포함한 영어, 중국어 등 다른 외국어를 배울 때도 가장 중요한 것은 소리와 관련 된 말하기와 듣기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살면서 말을 못 하는 사람이 없는 것처럼 영어도 먼저 말부터 배워야 합니다.
모든 사람이 모국어를 배울 때는 아이가 엄마나 아빠의 소리를 따라 하면서 소리(말)부터 배우게 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영어 교육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읽기, 쓰기'부터 하다보니, 아직도 '듣기, 말하기'가 안되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 드린 언어와 관련된 브로카 영역과 베르니케 영역도 이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듣기, 말하기'를 담당하는 브로카 뇌는 귀의 청각신경과 직통라인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베르니케 뇌는 뒤통수 쪽에 시각신경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즉 영어회화를 잘하려면 브로카 뇌가 발달해야 하며, 이는 소리와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귀와 입으로 연습하고 훈련해야 말을 잘하게 되게 됩니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영어학원을 가면 입으로 훈련하지 않고 시종일관 눈으로 책을 읽으며 시험을 위한 공부만 합니다.
그러니 말이 될 리가 없으며, 입으로 훈련을 안 했기 때문에 글씨 중심의 베르니케 뇌만 사용하게 됩니다.
글씨 중심의 베르니케 뇌만 사용하면 더 큰 문제는 소리(말) 훈련이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에서 글씨만 공부를 하면 글씨가 더욱 어려워진다는 것입니다.
말을 못 하는 상태에서 조동사, 관계대명사 등 문법을 배우면 아이의 영어에 대한 흥미부터 떨어지게 되고 입이 닫히게 됩니다.
영어를 잘하는 미국 아이들도 글씨가 아닌 말부터 배웠고, 우리도 말배부터 배웠습니다.
우리 아이가 내가 오랜 기간 배워도 못하는 영어회화를 잘하게 하고 싶으시다면 무조건 '영어 말'부터 배우게 해야 합니다.
3. 언어(영어회화)를 배우기 위한 최적의 시기
유대인들은 자녀를 키울 때 ‘베드타임 스토리’라는 것을 실천합니다.
아이가 잠자리 들기 전에 책을 읽어주는 교육법으로 초등학교 시절을 소리를 통한 언어학습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또 유대인들은 세 살 때부터 모국어와 히브리어 영어를 동시에 가르칩니다.
유대인들은 13세 성인식을 거행하기 전에 이미 영어, 히브리어, 이디시어 3개의 언어는 기본이고 또 다른 언어를 구사할 수 있습니다.
유대인처럼 아이들이 말을 배울 때 몇 개의 외국어를 같이 훈련시키는 것이 좋으며, 특히 초등학교 시절은 언어를 배우기에 가장 중요한 시기입니다.
소리 언어는 브라카 영역에서, 글자 언어는 베르니케 영역에서 담당합니다.
브라카 영역은 선 선천적으로 가지고 태어나지만, 베르니케 영역은 후천적으로 사춘기 때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사춘기 전에는 언어를 쉽게 익히지만, 사춘기를 지나면서 언어 학습이 보다 늦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당연히 성인도 외국어를 충분히 배울 수 있지만 해당 시기에는 아이들의 언어를 스펀지처럼 빨아드리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한국어, 영어 등 언어를 가장 빠르게 배울 수 있는 시기는 5살부터 13세로서 해당 시기를 잘 활용해야 합니다.
그리고 해당 시기에 글씨(문법, 독해)가 아니라 반드시 소리(말하기, 듣기)를 집중적으로 학습해야 합니다.
모든 부모님들이 가장 걱정하시는 것은 항상 시험점수입니다.
영어에 대한 점수를 결국에는 수능점수만 잘 받으면 되는 게 아닐까요?
적어도 초등학생까지는 아이들에게 시험점수를 강요하지 말고 말부터 배우기를 해야 우리 어른들처럼 되지 않습니다.
수능공부는 정말로 늦어도 중학교 3학년에서 고등학교 1학년부터 해도 절대평가 1등급인 90점은 충분히 넘을 수 있습니다.
지금 브로카 영역과 베르니케 영역을 시작으로 우리 아이가 영어로 말하기 위한 엄마표영어 핵심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영어도 결국에는 언어로서 의사소통을 하는 수단으로 다른 사람과 회화가 되지 않는다면 큰 의미가 없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영어로 말하길 원하신다면 앞서 설명드린 부분을 참고하시어 교육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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