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는 영어를 한글로 배워야 영어회화를 잘할 수 있는 이유와 방법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 대학교 4년까지 최소 10년 이상 영어를 배워도 외국인 앞에 가면 영어로 말도 제대로 못 하는 게 대한민국 현실이고, 우리의 현실입니다.
이러한 과거의 모습과 실제 경험에도 불구하여 우리의 자식도 똑같이 영어를 배우며 가르치고 있습니다.
우리 어른들이 걸었던 길을 똑같이 아이들이 걸으면 아이들의 미래에 영어실력은 결국 똑같습니다.
영어는 시험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며, 결국에는 영어는 누군가와 의사소통을 하기 위한 도구로서 읽기/쓰기보다는 회화(말하기/듣기)가 훨씬 중요하며 유용합니다.
우리 아이를 포함하여 영어회화를 잘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설명드릴 내용 꼭 참고하시어 진짜 말할 수 있는 영어를 배우시면 좋겠습니다.
목차
1. 대한민국에서 영어가 제대로 되지 않는 이유
1.1 대한민국 영어 사교육비 현실
1.2 한글처럼 배우지 않는 영어
1.3 시험을 위한 영어공부(독해, 문법)
2. 영어를 한글로 배워야 하는 이유 4가지
2.1 한글로 해야 정확한 원어민 발음을 낼 수 있다.
2.2 한글이 익숙하며 쉽습니다.
2.3 한글로 해야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2.4 한글로 하면 브로카 뇌가 작동합니다.
3. 영어를 한글로 배우는 방법(예시)
1. 대한민국에서 영어가 제대로 되지 않는 이유
1.1 대한민국 영어 사교육비 현실
교육부와 통계청의 2022년 사교육비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사교육비 총액이 역대 최고치인 26조 원을 기록했습니다.
초중고 전체 학생 1인당 사교육비는 31만 원으로 그중에 영어가 12.3만 원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한글을 배웠던 어릴 적을 생각하면 말이란 누구나 부모에게 돈 안 들이고 쉽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국에서 엄청난 시간과 돈을 들여서 영어를 가르쳤는데 말이 안 되는 이유는 말이 안 되게 배웠기 때문입니다.
제대로 된 영어를 포함한 외국어 학습방법을 배워 이러한 엄청난 사교육비를 절약하시면 좋겠습니다.
사교육비가 많이 사용하면 결국에 가족이 가난해지고, 돈 때문에 싸우고 불행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1.2 한글처럼 배우지 않는 영어
영어를 10년 이상 배워도 외국이과 제대로 의사소통 하지 못하는 첫 번째 이유는 한글을 배웠던 순서와 동일하게 배우지 않기 때문입니다.
어릴 적 한글을 처음 배웠던 시점부터 아래의 순서대로 배웠습니다.
- 부모님, 가족 등 주변의 소리를 듣고 무작정 따라함.
- 소리를 듣고 무작정 따라 하는 말들과 실제 사물을 매칭하여 인식하게 됨.
- 문장 단위로 대화가 가능하게 됨.
- 가나다라 글씨를 배우게 됨.
- 문장 단위 글씨, 문법 등을 배우게 됨.
하지만 막상 영어를 배우는 순서는 정반대입니다.
- A, B, C 글씨 배우게 됨.
- 단어와 파닉스를 배움.
- 문법과 독해를 배움.
한글과 영어를 배우는 것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파악이 되실 것입니다.
- 소리와 말을 배우기 전에 글씨부터 배움.
- 글씨의 연장선으로 문법, 독해 등만 배움.
결국에는 말을 먼저 배워야 하는데 글씨부터 배우고 이를 끝까지 10년 동안 유지하기 때문에 영어회화를 잘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1.3 시험을 위한 영어공부(독해, 문법)
수능을 포함하여 초중고 대부분의 영어시험에서 보는 것은 문법, 독해가 대부분입니다.
영어 말하기 시험은 거의 없으며, 시험을 보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의 학생들이 직접 영어를 입으로 말하는 것을 연습하지 않습니다.
단순 영어시험을 위해 독해, 단어, 문법 등만 집중적으로 하기 때문에 대부분 10년 이상 영어공부를 해도 말을 못 합니다.
그리고 문법, 독해의 영어시험을 중심으로만 공부하신 분들 이러한 문법 등에 매여있기 때문에 더욱 영어말하기를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본인이 영어 말하기를 할 때 머릿속에서 문법에 맞는지 생각하시거나 머리로 영작을 하신다면 문법에 매여있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2. 영어를 한글로 배워야 하는 이유 4가지
앞서 외국어를 하는데 글을 ‘읽기, 쓰기’부터 하는 것이 아니라, 소리로 ‘듣기, 말하기’부터 해야 하는 것은 이해하셨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듣기, 말하기’를 위해 반드시 한글을 사용해야 하는 이유는 4가지입니다.
2.1 한글로 해야 정확한 원어민 발음을 낼 수 있다.
소리 언어를 표기하는데 발음기호로 한글이 최고입니다.
영어의 알파벳으로 조합해서 만든 소리의 수는 500여 개고, 일본어의 히라가나 가타카나 조합으로 만든 소리는 기껏 250여 개 못 됩니다.
하지만 한글로 만든 소리의 수는 무려 21,150개의 음을 표기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몇 개의 부호를 더하면 바람 소리 짐승소리 세상의 모든 소리까지 표기할 수 있는 것이 한글입니다.
한글로 외국어의 연음과 축음을 그대로 적어 말하면 거의 원어민 소리 구현이 가능합니다.
실제 유럽 등 세계 외국어 잘하는 나라는 대부분이 자기 나라 글자를 발음기호로 삼아 외국어를 배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만 이 사실을 잘 모르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토록 좋은 글자 한글을 가지고도 사용하여 영어를 포함한 외국어를 배워야 진짜 외국인처럼 말할 수 있습니다.
2.2 한글이 익숙하며 쉽습니다.
대부분 영어를 읽을 때 로마자 발음기호를 배우는데, 이 로마자 발음기호는 읽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단어를 표기할 땐 정확하지만, 문장이 되면 연음과 축음이 심해 소리와 발음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But you'가 로마 발음은 '벗 유'이지만 실제 외국인은 '버츄'로 로마자 발음기호는 단어를 읽는 것 이외 크게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기존에 발음하기 어려운 영어단어나 영어문장을 영어 초보자에게 읽으라면 하라면 너무나 어렵습니다.
하지만 영어문장을 기존에 익숙한 한글로 표기하여 읽게 시킨다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너무나 쉽게 원어민 그대로의 발음을 쉽게 따라 할 수 있습니다.
2.3 한글로 해야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로마나 글자로 배우면 혹시나 틀릴까 싶어 자신감 있게 소리를 내지를 못 합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한글로 영어로 읽기는 너무나 쉽게 가능합니다.
한국인에게 익숙해서 눈에 쉽게 들어오고 읽으면 입에 착 달라붙어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한글로 하면 원어민 발음 그대로 정확하게 그리고 자신 있게 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
영어문장을 처음부터 로마발음이나 나만의 방식으로 읽어보면 부자연스럽고 미국인이 못 알아듣습니다.
실제 읽어보면 금방 알게 될 것이며, 로마자 발음기호 식으로 읽으면 또박이 영어가 되고 맙니다.
한글로 영어를 한다면 연음 처리된 한글 발음이 정확하다는 것을 점점 알게 되어하면 할수록 자신감이 생기며, 영어에 대한 흥미도 커지게 됩니다.
영어를 포함하는 외국어 공부를 할 때 많은 전문가들이 이야기하는 게 자신감을 갖고 직접 사양해 보라는 것입니다.
한글로 영어를 표현하여 소리를 배우신다면 이것이 자동으로 됩니다.
2.4 한글로 하면 브로카 뇌가 작동합니다.
사람의 뇌 속에는 언어 뇌가 두 곳에 있습니다.
하나는 좌뇌 전두엽 눈썹꼬리 밑에 ‘브로카 영역(Broca's Area)’이라는 말하는 부위가 있고, 또 다른 하나는 뒤쪽 후두엽에 ‘베르니케 영역(Wernike’s Area)’이라는 글 뇌가 있습니다.
브로카는 소리를 ‘듣고 말하기’를 관장하고, 베르니케는 글을 ‘읽고 쓰기’를 관장합니다.
더 중요한 사실은, 브로카 뇌는 귀의 청각신경과 직통라인이 되어 있다면, 베르니케 뇌는 뒤통수 쪽에 있는 시각신경과 연결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외국어를 말로 잘하려면 브로카 뇌를 깨워야 하는데, 반드시 귀와 입을 훈련해야만 말이 되는 것입니다.
빠른 영어 소리를 귀로 천 번 들어도 안 들리지만, 소리의 뜻을 알고 입으로 열 번만 읽으면 거짓말같이 다 들리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결국에는 영어로 말하고 싶으시다면 브로카 뇌를 키워야 하며, 이를 가장 효과적이게 할 수 있는 수단이 바로 한글입니다.
3. 영어를 한글로 배우는 방법(예시)
영어를 한글로 배우는 방법은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영어문장에 원어민 발음을 한글로 작성하여 그 한글을 수차례 읽는 것입니다.
아래는 영어를 한글로 표현하여 배우는 방식의 예시로서 영어 문장 위에 원어민이 말하는 발음이 한글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실제 제가 현재 중국어회화를 배우고 있는 교재로써, 영어뿐만 아니라 다른 외국어를 배우는 방법은 동일합니다.
동일하게 한글발음을 읽으시는게 끝입니다.
영어를 포함하여 외국어를 배우는 방법은 간단하게 2가지라고 생각합니다.
- 원어민 발음 그대로 표현된 한글을 그대로 읽는다.
- 최소 하루에 5-10번을 읽으며 운동처럼 꾸준히 반복한다.
한글로 영어를 표현하여 배우는 이유는 충분히 말씀드린 것 같고, 그것보다 더 중요할 수도 있는 부분이 '꾸준히 반복'한다는 것입니다.
제가 중국어를 공부하면 가장 어려운 부분이기도 하고, 대부분이 외국어 공부를 시작한다고 하고 가장 힘들어하는 것이 운동처럼 꾸준히 하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성인이나 학부모님들이 가장 먼저 이야기하는 것이 '얼마나 하면 끝나나요?'입니다.
사실 우리가 한글을 얼마나 공부하고 끝났다고 생각하신 적이 없는 것처럼 영어도 마찬가지입니다.
언어를 배우는 것은 끝이 없으며, 본인의 수준에 따라 평생 공부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수치를 좋아하시는 분들을 위해 하루에 30분 이상 2년 정도 하신다면 외국인이 두렵지 않을 정도로 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도 모국어인 한글을 배우기 위해 2-3세부터 최소 초등학교 6년까지라고 하면 10년 이상을 배우기 때문에 2년이 길다고 절대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지금까지 영어를 한글로 공부해야 영어회화를 잘하는 이유와 방법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지금 어른들처럼 커서 영어로 말 한마디 제대로 못하게 되길 원하지 않으신다면 다시 한번 외국어 학습에 대한 주관을 다시 잡으셔야 합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영어를 시작하시는 막막하시다면 기존에 제가 사용하던 교재를 아래 링크에 소개해 드리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영어뿐만 아니라 중국어, 일본어 등 5개 국어까지 공부가 가능하며, 제가 찾은 한글로 배우는 외국어 중에서 가장 효과적이라고 확신합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중국어회화 배우기, 한글로영어 교재 선택 이유 (진짜 말이 되는 5개국어 외국어교재)
엄마표영어 필독서 - 한글로 5개국어 물려준 엄마이야기(한글로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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